155에 40kg로 되게 마른 편이라 와이드 팬츠를 즐겨 입는데 너무 마르다보니 핏이 예쁘게 떨어지는 와이드 팬츠를 찾기가 너무 힘들었어요ㅜ
핏이 예쁘면 길이가 너무 어정쩡해서 안 예쁘고 길이가 맘에 들면 핏이 뭔가 맘에 들지 않는 옷들이 천지라 버리는 옷이 정말 많았어요,,,
처음에 블랙을 시켰는데 와.... 이렇게 예쁠수가 없더라구요... 그래서 그린을 시켰지만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와서 받아보니 품-절,,,,,,,,,,
그래서 직원분께 블루나 화이트 중 추천해달라고 하니까 둘 다 너무 잘 나가지만 블루가 조~금 더 잘 나간다는 말에 블루로 변경하겠다고 했지 뭐예요 ◡̈ 사실 취소해도 됐던 거지만 이 트레이닝복 핏은 입어본 자만 아는 핏이기에... 입어보신 분들은 저의 말에 공감하실 거예요ෆ
사진 속 저는 바지만 입고 있지만 세트로 입으면 아주 그냥 미쳐요
제가 어디 나가려고 준비하고 아빠한테 인사하면 옷이 왜 그러냐는 말만 잔뜩 들었는데(아빠 기준 너무 왈가닥스러운 스타일..^^) 아빠가 처음으로 저한테 예쁘다고 해주셨습니다... 심지어 생얼에 모자 쓰고 있었는데도 아빠가 그런 옷만 입고 다니라고 하시더군요.. ◡̈
제 콤플렉스도 되게 잘 보완해주고 핏도 예쁘게 떨어지고 너무 깡말라보이지 않는 효과도 줘서 되게 즐겨 입는 편이에요! 옷 자체도 너무 편해서 룩앳민 옷은 거의 다 제 교복이랄까요..?ㅎ
항상 좋은 옷 제작해주시고 가져와주시는 경민언니 감사해요ෆ
문의도 신속하고 친절하게 받아주시는 직원분들도 감사합니다!
다들 적게 일하시고 돈 잔뜩 버세요ㅎ
코로나 조심하시고 매일 매일이 좋은 하루가 되길 바라며.. ◡̈ෆ